[UI/UX] (9)유연성과 사용 효율성 - Flexibility and efficiency of use

'유연하게 설계한다'라는 것은 무엇일까?

유연한 기능 설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어떤 상황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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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쓰고 있다.

전달하는 내용에 약간의 차이점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동일한 이메일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럴 때 동일한 메시지를 대부분 재사용해서 각각의 사람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쓸 수 있다.

 

 

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가지가 있는데,

 

 

복사를 하는 세가지 방법

 

첫번 째 방법

유사한 텍스트를 선택하고 메뉴에서 편집을 클릭 한 다음 복사를 하는 방식이 있다.

 

두번 째 방법

텍스트를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여 복사를 선택할 수 있다.

 

세번 째 방법

더 쉽고 최대한 빠르게 하는 방법으로 텍스트를 선택하고 Command + C (윈도우는 Ctrl + C)를 눌러 복사하는 방법도 있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것은 간단한 복사 작업일지라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와 같이 한 작업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식을 열어두면 모든 사용자들(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부터 전문가처럼 쓰는 사람들)에게 유연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서비스를 만들 때 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와 경험이 풍부한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유연한 접근성을 지향해야 한다.

왜냐하면 유연한 접근성은 사용자들의 서비스에 대한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시스템에서 상호 작용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면 빠르고 편한 방식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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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lerators - 가속기

Accelerators란 무엇일까?

쉽게 설명하자면 복사를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단축키 Command + C와 같은 것이다.

Accelerators는 상호 작용의 속도를 높이는 옵션 또는 작업을 통틀어서 이야기한다.

Accelerators는 초보 사용자들보다는 시스템을 잘 알고 일상적인 작업을 보다 빠르게 수행하려는 숙련된 사용자를 위해 제공된다.

잘 만들어진 Accelerators 시스템은 전문가에게는 효율적이고 초보자에게도 친숙할 정도로 유연하게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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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학습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처음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를 너무 많은 정보로 압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맨 처음 사용하는 단계에서 시스템의 모든 동작을 가르치려고 한다면 사용자는 서비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탈해버릴 수 있다.

하나의 서비스에 있는 수많은 기능들은 한 번에 배우기엔 너무 많다.

 

단축키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여러 프로그램들의 수많은 기능들

 

Accelerator는 종종 작업 및 생산성 관련 응용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데 디자인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의 경우 디자인 프로그램에서 더 빠르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단축키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데이터 분석에 대해 광범위하게 작업하는 사용자라면 Excel 또는 Google 시트의 매크로에 매우 익숙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전문적인 프로그램 외에도 Accelerator는 거의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다.

 

 

instagram 같은 앱에서는 이미지를 더블클릭하면 왼쪽 하단의 하트를 누른 것과 같은 기능을 한다.

 

SNS 서비스를 보면 대부분은 사진을 두 번 탭 하면 사진을 빠르게 좋아할 수 있다.

이 방식은 하트 아이콘을 찾아서 누르는 것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기능이 기반된다면 일반적인 사용자만을 염두에 두고 구축된 시스템으로 인해 전문 사용자의 속도가 느려지지 않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새로운 사용자들이 넘쳐나는 학습내용 때문에 서비스에서 이탈되는 경우가 없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