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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사용자가 파괴적인 액션을 취할 수 있게 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된 용어가 있다.
Ohnosecond라는 용어인데
Ohnosecond
사용자가 끔찍한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닫는 '찰나의 순간'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보내지 말아야 할 문자메시지를 보냈거나, 장바구니에서 물건을 빼고 주문해야 하는데 주문 버튼을 눌러버렸다거나, 앨범에서 중요한 사진을 삭제하거나 했을 때 가슴이 철렁하는 그런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엎질러진 물은 담을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실수들을 하고 후회하곤한다.
하지만 우리가 설계하는 서비스에서만큼은 사용자의 실수를 너그럽게 포용할 수 있는 생각을 가져야 하고
Undo, Redo 같은 기능을 통해서 사용자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대표적으로 Gmail의 메일 전송 취소 버튼이 있다.
Gmail의 메일 전송 취소하기
Gmail의 경우 메일을 보냈을 때 첨부파일을 넣지 않거나 잘못된 내용 혹은 잘못된 수신인에게 전송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약간의 시간 동안은 실행 취소 버튼을 통해서 메일이 전송되는 것을 되돌릴 수 있다.
나도 회사에서 메일 전송할 때 자주 쓰는 기능이고 몇 번 목숨을 구제받은 적이 있다..
참고 서적
http://www.acornpub.co.kr/book/101-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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